BIOGRAPHY

“단순한 것이 깊이를 품고, 끝없는 상상을 부른다.”

 

김문주는 1998년에 한국에서 태어나 지금은 독일에서 춤을 추고 있다. 한국무용을 오래 배웠고, 그 안의 섬세한 결과 질감에 마음을 뺏겼다. 그래서 2020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고, 움직임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법을 더 배우고 싶어 독일로 건너갔다. 2024년, 폴크방 예술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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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무용을 비롯해 내 몸과 함께해온 춤들은 지금도 내 안에서 조용히 숨 쉬고 있다. 나는 작은 움직임 하나에도 최대한의 상상을 담아보려 한다. 말로 다 설명하지 않아도 괜찮은 춤, 몸이 대신 말하는 춤. 단순한 선 하나에도 마음을 온전히 실어본다. 그런 춤을 추고, 그런 작업을 만든다